공무원연금 수령액 살펴보기

바늘구멍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는 취업난 때문에 정부에서 공무원 수 증대를 발표했고, 가뜩이나 경쟁력이 심하던 공무원시험은 더욱 사람들이 몰리게 되었는데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공무원을 하려는 이유는 안정된 직장과 퇴직 후 받을 수 있게 되는 공무원연금 등 다양한 혜택이 있기 때문입니다.

 

 

공무원연금이란?

 

공무원연금은 공무원이 퇴직·사망·공무로인한 부상 및 질병, 장애 등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할 때 적절한 수준의 급여를 제공하게 되는데요.

 

 

이로인해 공무원과 그 유족의 생활안전을 위한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공무원연금의 경우 이미 25년전인 1993년부터 납입액보다 지급액이 많은 적자상황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무원연금의 규정

 

공무원연금의 경우 2012년 당시 기준월소득의 7%(종전 소득액의 10.8%에 해당)로 상향조정되었으며, 기금은 공무원연금공단에서 관리합니다.

 

소득이 많은 가입자의 납입액을 저소득층 가입자에게 옮겨주는 소득재분배 방식인 국민연금과 달리, 공무원연금의 경우 자신이 낸 공무원연금 수령액만큼 돌려받는 소득비례형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공무원연금의 종류

 

공무원연금은 그 급여 성격에 따라 퇴직급여(퇴직연금)·유족급여(유족연금)·재해보상급여·부조급여·퇴직수당으로 구분되며, 청구시효에 따라 단기급여(부조급여, 공무상 요양급여)와 장기급여(퇴직급여, 유족급여, 장해급여, 퇴직수당)으로 나뉘게 됩니다.

 

 

 

연금지급개시 연령

 

이러한 공무원연금의 경우는 퇴직연도별에 따라 지급개시연령이 약간씩 차이가 보이는데요, 이번 개정안에서는 좀 더 세분화되어 2016~2021년 퇴직자는 60세에 지급이 되며, 2022~2023년 퇴직자는 61세, 2033년 이후 퇴직자의 경우는 65세에 공무원연금이 지급되며, 연금수급요건 역시 10년으로 개정되었습니다.

 

 

공무원연금은 얼마나 수령하나

 

이러한 공무원연금 수령액은 직급과 재직기간에 따라 상이하게 나오는데요,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9급 공무원의 경우 20년 재직시 72만원, 30년 재직시에는 140만원을 받게 되며, 7급 공무원의 경우 20년 재직시 90만원, 30년 재직시에는 177만원을 받게 됩니다.

 

 

 

위 공무원연금 수령액 자료에 따르면 비교적 최신 통계자료로서, 전체 공무원 90523명을 대상으로 평균 재직기간 31년 7개월이며, 월평균 연금지급액은 233만 2000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공무원연금 개혁안

 

하지만 이미 25년 정도 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연금의 경우 개정이 필요한 상황인데요, 현재 발표된 개혁안을 살펴보면 본인 및 정부기여율이 9%로 부담해야하며, 지금수령율은 현재 1.9%에서 1.7%로 하향조정되며, 이는 강제규정이기 때문에 재직 중에 반드시 돈을 부담해야 합니다.

 

 

 

또한, 연금지급연령은 기존 2009년 이전 임용자의 경우 60세, 2010년 이후 임용자는 65세였던 것에 반해 모든 공무원이 단계적으로 연장되는 것으로 최대 65세에 연금을 지급받도록 개혁안이 나온 상태입니다.

 

 

 

군인·사학연금과의 비교

 

공무원연금보다 3년정도 늦게 출시된 군인연금의 경우 부·준사관, 장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정부 및 본인 기여율 및 강제규정의무를 지고 있는 것은 동일합니다. 또한, 사립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사학연금의 경우 정부 및 본인 기여율은 공무원·군인연금과 동일한 14%이지만, 임의규정의무라는 차이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공무원 수령액 계산

 

공무원연금 수령액 계산은 생각보다 간단한데요, [공무원으로서 전 재직기간 평균기준 소득월액 X 재직기간 X 지급율1.9%(개정될 경우 1.7%) = 공무원연금 수령액]이 나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