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매매시 주의사항 확인

부동산 재테크하시거나, 하시려는 분들이 많죠. 요즘 오피스텔을 보면 규모나 서비스 면으로 봐도 아파트 못지 않는 좋은 오피스텔들아 많이 나오다보니,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와 투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오피스텔'이란 오피스(office)와 호텔(hotel)의 합성어로 낮에는 업무를 하되 저녁에는 일부 숙식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한 건축물을 말합니다. 즉, 주 용도가 업무시설이고, 업무공간이 50%이상, 주거공간이 50%미만인 건축물을 말해요.

 

 

건축법상 업무시설로 분류되기 때문에, 주택 이외에 오피스텔을 소유하더라도 1가구 2주택으로 해당되지 않습니다. 오피스텔만 보유하고 주택이 없으신 분들은 무주택자로 분류되어 청약 가점을 유지할 수도 있어요. 그렇다면 오피스텔 매매시 주의사항은 무엇이 있을까요?

 

높은 관리비

 

 

 

 

보통 아파트와 달리 오피스텔은 보통 풀옵션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신축 오피스텔 경우, 창호시설이 발달하긴 했지만,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1차적으로 걸러주는 발코니가 없는 오피스텔 구조를 생각하면, 관리비가 만만치 않게 들어간다고 해요. 보통 아파트 관리비의 2배 이상 든다고 하네요.

 

 

또한, 주택법상 아파트 관리비는 법적 규제가 마련되어 있지만, 오피스텔은 법률상 업무 시설로 분류되어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의 적용을 받습니다. 따라서, 오피스텔 매입시 꼭 관리비용을 꼼꼼하게 따져보시길 바라요.

 

매입 시 지불하는 세금

 

 

위에서도 언급했 듯이, 오피스텔의 경우, 실제로 업무용으로 사용하든, 주겅용으로 사용하든, 상관없이, 업무용으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취득 시, 지방교육세와 취득세 등을 포함해 매매가의 4.6%의 세금을 부담해야 해요.

 

전용률

 

 

 

전용률이란, 분양면적에서 복도, 층계, 관리사무소 등 공공시설 면적을 제외한 나머지 면적이 분양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합니다. 전용률이 높다는 것은 실사용 면적이 그만큼 넓다는 것을 의미하죠. 보통 아파트의 경우 70~80%인데, 보통 오페스텔의 경우 45~65%예요.

 

 

그렇다고 모든 오피스텔 전용률이 낮은 것은 아닙니다. 아파트처럼 70%까지 확보한 오피스텔도 있습니다. 오피스텔은 보통 소형 원룸 타입으로 건축이 되고, 복도를 따라 세대가 쭉 배치되는 구조잖아요.

 

 

이런 경우 복도, 엘리베이터, 로비 등 공용공간이 많이 차지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2룸 또는 3룸의 오피스텔의 경우엔 아무래도 원룸형보다는 전용률이 높게 나올 수 있겠죠.

 

분양가 계산 방식

 

 

마지막으로, 오피스텔 매매시 주의사항은 분양가 계산 방식이예요. 보통 아파트를 구매하시다가 처음으로 오피스텔을 구매하시는 분들이 헷갈려하시는 부분입니다.

 

 

분양가를 계산할 때, 아파트의 경우 주거전용과 주거공용을 합친 공급면적을 기준으로 평당 분야가를 계산하죠. 하지만 오피스텔은 전용과 공용 그리고 기타공용이 합쳐진 계약면적을 기준으로 분양가를 계산합니다.

 

 

 

즉, 기타공용에 기계실, 관리실, 주차장 등이 포함되어 분양가가 계산되는 겁니다. '아파트보다 저렴한 오피스텔의 평당 분양가' 등으로 홍보하는 문구는, 사실상은 아니라는 거죠.

 

 

이렇게 해서, 오피스텔 매매시 주의사항에 대해서 정리해보았는데요. 요즘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오피스텔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분양가도 올라가고 있죠.

 

 

하지만 오피스텔은 임대 수익률은 점점 낮아지고 있기도 하고 여러 가지 현실적인 주의사항들을 다시 한 번 따져보시면서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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