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 부모님 호칭 뼈대있는 집안이 되자

사람이 태어나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가다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결혼을 해서 남은 인생을 함께 보내고 싶어하는데요.

 

 

결혼은 연애와 달리 남자와 여자 둘 만의 관계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집안과 집안이 연결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결혼을 위해 여러가지 준비해야 할 단계가 많이 있습니다.

 

상견례

 

그 중에 시작이 바로 상견례입니다. 결혼을 준비하게 되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인데, 결혼을 앞둔 남녀의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인사를 나누는 것입니다. 상견례를 하는 목적은 각각의 집안 가족들이 모여 앞으로의 결혼 계획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것입니다.

 

 

결혼 계획을 왜 남녀가 아닌 집안끼리 얘기를 나누는 가에 대해 의문이 들 수 있는데요, 결혼식 날짜와 장소, 예단 및 예물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화를 나누고 세부사항으로 결혼식 절차는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전반적인 결혼에 대한 얘기를 나눕니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집안끼리 인사를 나누는 것입니다.

 

예의 갖추기

 

 

 

 

 

어떻게 보면 단순히 남녀 각 집안의 가족들이 만나 인사를 나누며 결혼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것이라고 볼 수 있지만 양가 가족들이 만나는 자리이기 때문에 결코 가벼운 자리라고 볼 수 없는데요. 인사를 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가족이 될 사람들의 가족을 보는 자리인 만큼 격식을 갖추고 예의를 차려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처럼 결혼식을 치루기 전 중요한 과정이라 할 수 있는 상견례에서는 상대방에게 무례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격식있는 행동을 취해야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호칭에 대해서도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아직 결혼 전이지만 곧 시댁과 처가댁이 되기 때문에 상견례 부모님 호칭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합니다.

 

적절한 호칭 사용

 

 

 

 

우선 결혼을 앞 둔 예비 신랑의 경우 예비 신부의 부모님에게 아버님, 어머님이라고 부르면 됩니다. 아직 결혼 전이기 때문인데요, 결혼을 하고 난 뒤에선 장인어른, 장모님이라고 호칭을 쓰면 됩니다. 예비 신부도 마찬가지로 예비 신랑의 부모님에게 아버님 혹은 어머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면 됩니다.

 

 

 

상견례 부모님 호칭은 양가 부모님들에게도 적용되는데요, 아직 결혼식을 치루지는 않았지만 치룰 예정이기 때문에 사돈, 사돈어르신, 사부인 등으로 호칭을 사용하면 되고 만약 상견례 자리에 예비 신랑 신부의 형제나 자매가 함께 했다면 양가 부모님은 사돈총각, 사돈처녀 등으로 호칭을 사용하면 됩니다.

 

상견례시 주의사항

 

 

 

참고로 상견례를 진행할 때는 상견례 부모님 호칭 뿐 아니라 예비 부부들 서로 지칭하는 호칭에 대해서도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둘이 있을 때는 애칭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아무래도 양가 집안 어르신들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격식있는 자리인만큼 서로를 부르거나 지칭할 때 상견례시 호칭에 대해서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상견례 전에는 양가의 상견례 참석인원을 맞춰서 참가하도록 합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정해진 것은 없으나 상견례 참석인원은 직계가족이 참석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상대방 가족 수는 적은데 우리 가족 수가 많게 되면 상견례 시 대화도 어려울 뿐더러 오히려 예의가 아닐 수 있기 때문에 조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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